일본 방송엔터테인먼트 ‘동방학원(토호학원)’, 2023년도 유학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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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터테인먼트 학원인 학교법인 동방학원(東放學園, 토호학원)은 2023년도 유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동방학원은 텔레비전국의 TBS가 설립한 ‘TBS Computer School’를 모체로 1969년 탄생했으며, 설립 이래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중심으로 5만 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 일본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인재 양성에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방학원은 매년 유학생 모집을 통해 수 많은 우수 인력을 방송, 음악, 예능 업계에 배출했으며, 탤런트 TIME MACHINE SANGOU, Kanako Yanagihara, 성우 増田 俊樹, 영화 감독 Yukihiko Tsutsumi 외 대부분의 졸업생이 관련 업계에서 활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방학원을 졸업하면 '전문사'의 칭호가 주어지며 일본에서의 취직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엔터테인먼트 업계 현장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필수 역량을 갖추게 된다는 것이 학원 측 설명이다.

일본동방학원의 2023년도 모집 유학생은 전문학교의 수업을 이해할 수 있는 일본어 능력을 갖춘 사람으로 한정되며, 자세한 입학 요강은 추후 동방학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동방학원은 유학생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입학 수속 시 학비가 면제되는 장학금을 비롯해 다양한 장학제도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졸업 후 졸업생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취직·데뷔 지원실을 운영해 취업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동방학원 커리어서포트센터 관계자는 “채용 담당자를 학교에 초청하는 기업 설명회와 많은 예능 프로덕션과 함께 하는 학내 오디션을 개최하는 등 진학설명회를 통해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법인 동방학원은 동방학원 전문학교, 동방학원 영화전문학교, 동방학원 음향전문학교, 전문학교 동경아나운스학원 등 4개 전문학교로 구성돼 있으며, 유학생 모집학과는 모두 2년제의 전문과정으로 이론과 실기를 아우르는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