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북순큰남비집’은 홀 중심의 운영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창업 콘셉트를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방문한 연예인이나 유명인사들이 냄비뚜껑에 남긴 사인을 인테리어 아이디어로 도입한 것이다.
업체 관계자는 “규제 해제와 소비 심리 상승 등을 통한 홀 운영 활성화 방안을 연구하던 중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홀 운영의 특색과 콘셉트를 살리는 것에 포인트를 뒀으며, 사인 냄비뚜껑이 그것”이라고 말했다.
업체 측은 30일 간 저온숙성 과정을 거친 김치와 특제 양념장을 사용하고 고기를 볶는 방식을 채택해 차별화하고 풍미를 더한 결과 입소문이 퍼지면서 많은 고객과 유명인들이 단골 고객으로 매장을 방문했으며, 냄비뚜껑에 많은 사인도 남겼다고 설명했다.
‘사인 냄비뚜껑 인테리어’는 이런 과정들을 인테리어 포인트로 활용한 것으로, ‘김북순큰남비집’의 시그니처가 됐다. 이 같은 독특한 ‘가로수길 찌개점’ 콘셉트를 인테리어화 시키면서 홀 운영의 특색을 높이고 맛의 강점을 더욱 부각시키기 위한 전략이라고 업체 관계자는 전했다.
업체 관계자는 “특색 있는 레시피 구성으로 유명인들의 단골 한식전문점이라는 인식을 하나의 인테리어로 승화시켰다”며 “규제 해제 이슈가 작용하는 시점에서 브랜드나 가맹점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맛의 차별성을 설명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북순큰남비집'은 서울 3대 김치찌개전문점으로, 안정적인 직영점 운영을 실시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