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브랜드 ‘가락동 리어카포차’는 침체된 술집창업시장 타개를 위해 분위기, 메뉴 경쟁력으로 예비창업자와 이용 고객에게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온오프라인 활동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가성비 좋은 안주와 세트메뉴를 부담 없는 가격대로 제공하고, 특색 있는 길거리 포차 인테리어와 메뉴 구성 등 차별화된 장점들을 온라인을 통해 적극 홍보하기 시작해 SNS에서 주목받고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다양한 오프라인 홍보도 계획하고 있다.
리어카포차는 1970~1980년대 길거리 포장마차를 실내로 가져와 구현했다. 그 시절 포장마차 콘셉트 리모델링으로 프라이빗한 공간을 창출해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20~30대 연령층에게는 뉴트로 감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브랜드 관계자가 전했다.
메뉴 또한 그때 그 시절 포장마차에서 만나볼 수 있던 음식을 재현했다. 장시간 우려내 ‘멸치국수’, 불 향을 더한 갑오징어, 육해불백, 파 불고기 등의 ‘불 먹은 시리즈’를 대표 메뉴로 내세우며 국물, 건어물, 튀김 등 다양한 메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리어카포차 관계자는 “원팩 시스템을 도입하고 1인 주방 운영을 실현한데 이어 2019년부터 운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빠른 회전율로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 속에서 유망 외식 프랜차이즈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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