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11개 종합병원에 AI 뇌출혈 영상의료 솔루션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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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 C&C


SK㈜ C&C(대표 박성하)는 14일 정부 주관 ‘닥터앤서 클리닉’ 사업에 참여한 전국 권역별 주요 종합병원 11곳에 인공지능(AI) 뇌출혈 영상 의료 솔루션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닥터앤서 클리닉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실제 임상 현장에서 의료 AI 솔루션을 적용함으로써 안정성과 유효성을 검증하고 의료 AI 현장 활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식약처 인허가를 획득한 의료 AI 솔루션만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은 ▲서울권역(고대안암병원, 고대구로병원) ▲경기권역(분당서울대병원, 아주대병원, 분당차병원) ▲인천권역(인하대병원) ▲대구경북권역(경북대병원, 대구굿모닝병원) ▲전북권역(원광대병원) ▲부산권역(부산대병원, 광혜병원) 등 전국 주요 권역 종합병원에 공급된다.

SK㈜ C&C는 권역 종합병원 ▲영상의학과 ▲응급의학과 ▲건강검진센터 등에서 의료진이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을 활용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적시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은 뇌 CT 영상을 수초 내로 분석해 97% 이상 정확도로 출혈 위치와 이상 여부를 의료진에게 바로 알려준다. 놓치기 쉬운 작고 미세한 출혈도 신경두경부 영상의학전문의 수준으로 판독한다.

지난해 8월 AI 뇌출혈 진단 의료기기 중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등급 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받았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