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국방수송정보체계 고도화’ 모바일 운용환경 조성 나서

국방부 ‘상용망 기반 전장이동추적 단말기 구매사업’ 수주…국방 DX 분야 경쟁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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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더존을지타워 전경 / 사진=더존비즈온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국방부로부터 ‘상용망 기반의 전장이동추적 단말기 구매사업’을 수주해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래 전장환경에 대비하는 국방수송정보체계 고도화에 맞춰 안정성, 보안성이 강화된 군 모바일 수송관리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더존비즈온은 앞서 육군본부의 모바일업무수행체계 ‘AMOS(Army Mobile Office System)’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데 이어 최고 보안 수준이 요구되는 국방부 사업까지 수주하며 국방 디지털혁신 분야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를 기반으로 강력한 보안기능과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필요로 하는 정부 및 공공분야로 사업 확장이 기대된다.

이번 사업에서 더존비즈온은 국방부 보안 요구사항과 모바일 보안정책에 부합하는 단말기 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기존 노후화된 모바일 단말기 교체부터 상용망 기반의 통신망 구축, 보안 시스템 적용 등을 통해 최적의 전장이동 추적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국방수송정보체계의 확장성을 고려한 모바일업무체계도 지원할 계획이다. 군사안보지원사령부의 보안성 검토를 완료한 모바일 협업도구 AMOS의 기술력을 적용한 메신저 서비스를 제공해 국방부 모바일업무수행체계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AMOS는 더존비즈온의 올인원 비즈니스 플랫폼 ‘아마란스(Amaranth) 10’을 기반으로 2021년 구축된 육군 전용 모바일업무수행체계다. 더존비즈온의 첨단 기술력과 경험을 군 환경에 맞춰 최적화시킨 AMOS는 육군의 디지털전환 도구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용구 더존비즈온 솔루션사업부문 대표는 “육군 모바일업무수행체계 사업의 보안성과 안정성 체계를 다진 AMOS의 성공적인 안착에 이어 더존비즈온의 ICT 융합 능력과 국방분야에 특화한 디지털전환(DX) 지원 능력의 신뢰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국방력을 한층 증강시킬 수 있는 모바일 국방 업무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