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연암대와 식물생활가전 ‘LG 틔운’의 씨앗 키트를 다양화하고 식물별 최적의 생장환경을 찾는 공동 연구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은 LG 틔운과 틔운 미니 / 사진=LG전자
LG전자는 연암대와 식물생활가전 ‘LG 틔운’의 씨앗 키트를 다양화하고 식물별 최적의 생장환경을 찾는 공동 연구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와 연암대는 식물생활가전 틔운과 틔운 미니에서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식물의 생장조건을 빅데이터로 분석한 후 최적의 환경을 찾아 제품에 반영할 계획이다.
LG연암학원이 운영하는 연암대는 인공 광원을 이용한 국내 최고 수준의 스마트 농장 등 식물 연구를 위한 첨단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 식물을 키우고 전문 연구인력이 실험 전반을 모니터링해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방안도 찾아낸다.
LG전자는 조명의 밝기와 시간, 온도, 습도, 급수 주기 등을 데이터화한 후 체계적으로 분석해 식물마다 가장 잘 자랄 수 있는 조건을 찾는다. 이 과정을 통해 LG 틔운과 틔운 미니를 사용하는 고객이 보다 다양한 식물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신규 씨앗 키트도 꾸준히 개발, 출시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청치마상추, 쌈추, 로메인 등 엽채류 12종 ▲메리골드, 촛불맨드라미, 비올라 등 화훼류 5종 ▲루꼴라, 페퍼민트, 타임 등 허브류 5종까지 현재 총 22종의 틔운 씨앗 키트를 판매하고 있다. 틔운 미니의 경우는 쌈추, 청치마상추, 비타민, 청경채, 메리골드, 루꼴라 등 6종을 우선 출시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