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왼쪽 세 번째), 김윤혁 경희대 산학협력단 단장(네 번째)이 AI 분야 공동연구 및 인력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한컴인스페이스
한글과컴퓨터그룹 계열 한컴인스페이스(대표 최명진)가 경희대(총장 한균태)와 인공지능(AI)연구소를 설립하고 AI 분야 영상데이터 분석기술 개발에 나선다.
한컴인스페이스는 경희대와 ‘AI 분야 공동연구 및 인력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KHU-한컴인스페이스 인공지능연구소 설립 및 운영 ▲인공지능 분야의 원천기술 교류 및 공동 연구개발 ▲인공지능 분야의 전문가 양성 및 연구인력 교류 추진 등을 약속했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지난달 성공적으로 발사한 국내 최초 지구관측용 초소형 민간위성 ‘세종1호’의 영상데이터를 비롯해 드론 라이다(LiDAR) 영상데이터, 초고해상도 센서를 통한 영상데이터 등 ‘우주-항공-지상’을 아우르는 영상데이터 벨트를 기반으로, KHU-한컴인스페이스 인공지능연구소를 통해 한컴인스페이스와 경희대의 AI 기술을 접목해 실시간 영상분석기술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러한 기술 개발을 통해 도심 변화 탐지, 재난재해 분석, 농경지 분석과 같은 국토, 수산, 해양환경, 경계수역 등의 관리에 영상데이터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한컴인스페이스는 경희대의 우수한 AI 분야 인재를 적극 채용하고, AI 분야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산학협력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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