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차량용 픽셀, '국제광융합 O2O 엑스포'에서 대통령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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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경무 삼성전자 LED 전략마케팅팀 상무(오른쪽)와 박기호 산업통상자원부 전자전기과 사무관이 2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제광융합 O2O 엑스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차량용 픽셀 LED가 '국제광융합 O2O 엑스포'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픽셀 LED는 삼성전자의 첨단 LED 광원기술이 집약된 차량용 LED 모듈이다. 최근 완성차 업계의 친환경 트렌드에 맞춘 전기자동차, 자율주행차 등에 적용되는 지능형 헤드램프(ADB)용 광원이다.

삼성전자는 1개의 세그먼트 역할을 하는 개별 LED를 기판에 실장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100여개의 세그먼트를 하나의 LED로 집적해 일반적인 지능형 헤드램프용 LED 모듈 대비 발광 면적을 1/16 수준으로 줄이면서도 헤드램프에 필요한 밝기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픽셀 LED를 사용할 경우 광학시스템과 방열구조 등을 단순하게 설계하고 헤드램프의 크기를 30~50%까지 줄일 수 있다.

또 각 세그먼트에 격벽구조를 적용해 세그먼트 사이의 빛 간섭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기존 LED 대비 300:1의 명암비를 구현해 LED 광원 집적기술에 대한 차별성을 강화했다.

맹경무 삼성전자 LED사업팀 전략마케팅팀 상무는 "삼성전자의 차량용 LED 기술의 우수성은 물론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향한 삼성전자의 혁신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픽셀 LED를 중심으로 미래 자동차에 걸맞는 고품질 광원 솔루션을 제공하고 삶의 모든 영역에서 지속 가능성을 위한 혁신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