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와 네이버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일주일간 ‘어메이징 위크’를 열고, 이마트 상품을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9회 연속 선보인다고 밝혔다.
다양한 할인쿠폰은 물론, 방송 중 구매인증과 깜짝 이벤트를 진행해 이마트 금액권, 사은품 등을 제공하는 등의 고객 혜택을 준비했다.
이마트와 네이버는 이마트의 상품력, 네이버의 플랫폼 파급력으로 대표되는 각 사 강점을 결합해 온·오프라인 고객의 쇼핑경험을 확대하고 지난해부터 이어진 신세계그룹-네이버 양사 협업관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이번 어메이징 위크에서 이마트의 그로서리 경쟁력 및 오프라인 공간과 네이버의 플랫폼 파급력 및 인공지능(AI) 기술이 시너지를 내고, 이를 통해 온·오프라인 복합 경험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마트와 네이버는 어메이징 위크의 첫 시작으로 ‘마술사 최현우의 매직특가쇼’를 27일 오후 7시부터 1시간30분 동안 진행한다. 또 네이버 클로바의 AI 보이스 더빙기술을 적용한 캐릭터 ‘다나’가 처음으로 쇼핑라이브에 출연해 이마트 전단상품을 소개하는 ‘장보기 읽어주는 다나’를 오는 30일과 7월 3일 진행한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3월 네이버와 사업 협약을 맺은 이후 다양한 협업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마트의 ‘지역명물 챌린지’, SSG닷컴의 ‘네이버 장보기’ 및 ‘새벽배송몰’ 운영 등을 통해 다방면에서 시너지를 내고 있다. 특히 네이버 장보기는 론칭 시점 대비 현재(5월) 거래액이 163% 증가했으며 월평균 주문 고객수도 약 2배 늘었다고 설명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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