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리드(대표 정병주)는 캄보디아 소프트웨어(SW) 기업 PVS와 개발 협력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두 회사는 오라클, 마이SQL 이외에 다양한 이기종 DB를 큐브리드(CUBRID) DB로 마이그레이션하도록 지원하는 CMT(CUBRID Migration Toolkit) 부문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에 나선다.
PVS는 캄보디아 소재의 SW 개발 및 테스팅 서비스 제공업체로, 애자일 프로세스인 스크럼(Scrum) 및 칸반(Kanban) 방법론을 사용하는 전문가 그룹이다.
양 사는 CMT에 적용되는 소스 데이터베이스의 확장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개발한 내역에 대한 품질보증(QA)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CMT 버그 수정 및 개선작업도 공동 실시한다.
이번 개발 협력은 글로벌 오픈소스 개발자 저변을 확대하고자 진행됐다. 큐브리드는 글로벌 오픈소스 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해 ‘큐브리드 파운데이션’을 설립해 전 세계 개발자 및 기업들이 컨트리뷰터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인 글로벌 개발 파트너사로 루마니아 소재의 아니아소프트웨어가 있다.
정병주 큐브리드 대표는 “해외 개발자들의 오픈소스 참여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협력 채널을 모색하고 있다. 여러 가지 크로스 플랫폼 개발 및 테스팅 경험을 지난 PVS와의 협력이 글로벌 생태계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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