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은 ‘협력이익공유제’를 통해 상생기금 1억1000여 만 원을 500여 개 대리점에 지급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4월 진행된 2022년 상반기 남양유업 대리점 정기 상생회의 모습 / 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은 사회책임경영(Care&Cure) 활동의 일환으로 ‘협력이익공유제’를 통해 상생기금 1억1000여 만 원을 전국 500여 개 대리점을 대상으로 지급했다고 4일 밝혔다.
협력이익공유제는 거래를 통해 발생한 이익을 나누는 것으로, 남양유업은 2020년 자율적 협력이익공유제를 도입, 시행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농협 납품 시 발생하는 순 영업이익의 5%에 해당하는 이익을 납품 대리점과 나누기로 한가운데 5년간 시범운영을 시행하고 있다.
도입 이후 현재까지 협력이익공유제를 통해 대리점에 지급된 상생기금은 총 3억2000여 만 원이다.
남양유업은 대리점 상생 및 복지 강화를 위해 상생기금 외에도 대리점주 자녀 장학금을 지원하는 ‘패밀리 장학금’ 제도를 통해 10년간 11억5000만 원의 장학금을 873명의 대리점 자녀에게 전달했으며, 대리점주 자녀 및 손주 출산 시 50만 원 상당의 ‘육아용품’ 등을 지원하는 ‘출산·양육 지원’ 제도와 질병 및 상해로 인한 갑작스러운 위기에 처한 대리점을 돕기 위한 ‘긴급 생계자금’ 무이자 대출 제도 등을 시행하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이러한 정책을 보완 및 확대해 상생문화를 선도하는 남양유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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