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집132는 신규 창업보다 기존 매장관리 및 직영점 오픈에 중점을 둔 새로운 운영 방침을 세웠다고 4일 밝혔다.
업체 관계자는 “신규 창업을 통해 단순히 가맹점 숫자를 늘려 나가는 것보다 내실을 다질 수 있는 브랜드 운영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신규 사업자 유치를 통한 빠른 이윤 추구보다 장기적인 비전을 두고 내실을 다져 나가겠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방침에 따라 ‘고집132’는 브랜드가 가진 장점과 특성을 잘 활용한 직영점 오픈에 주력한다. 고깃집도 소형화 전략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b컨셉(소형) 직영점 오픈을 앞두기도 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MZ세대 등 젊은 감각을 겨냥한 운영 전략도 수립했다. 무조건 넓고 큰 매장을 운영하는 대신 요즘 시기에 맞는 합리적인 운영이 가능한 소형화 전략을 선택한 것이다. 또한 b컨셉의 직영점 운영을 바탕으로, 기존 매장들이 가지고 있는 보완점을 진단하거나 운영 전략으로 삼을 만한 포인트를 찾겠다는 계획이다.
고집132의 관계자는 “요즘 트렌드에 맞춘 매장에서 차별화된 고기를 드실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며 “고기집은 반드시 대형 매장에서 운영해야 한다는 편견을 버리고 b컨셉 운영을 통한 전략을 구상하고 기존 가맹점들의 활성화를 주도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생각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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