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기 제조회사인 캐스트프로가 글로벌 전기차충전기 시장 공략을 위해 일본 친환경 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에네만(ENEMAN LTD)과 MOU를 체결, 일본진출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지난해 말 미국 진출을 확정함에 이은 성과다. 에네만은 현재 일본 내에서 태양열 에너지 및 ESS등의 친환경 재생 에너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스마트 그리드 및 스마트 전력 분배 등의 사업의 핵심 요소인 전기차 충전기 사업을 발표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재호 캐스트프로 대표이사는 “캐스트프로의 헬로차저 충전기 및 관제 플랫폼의 미래가치에 대해 세계 유수의 기업들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일본 내 친환경 재생에너지 사업 ‘에네만’과의 MOU 체결은 급변하고 있는 전기 자동차 인프라 분야에서 캐스트프로의 미래가치에 대해 큰 비중을 두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캐스트프로의 전기차 충전기 헬로차저는 완속충전기 7kW 1ch 제품과 14kW 2ch을 보유하고 있다. 추후에는 급속 충전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