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인베스팅랩(대표 한동엽)은 주식 SNS 플랫폼 ‘커피하우스’에 SK증권의 ‘국내주식 거래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소셜인베스팅랩이 지난해 12월 선보인 커피하우스는 자체 개발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기존 증권사의 MTS(Mobile Trading System)를 결합한 신개념 주식 SNS 투자 플랫폼이다.
회사 관계자는 “커피하우스는 활발한 정보 교류와 소통에서 비롯되는 MZ세대들의 건강한 투자 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정보 교류와 편리한 투자 환경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커피하우스에 SK증권과의 국내 주식 거래서비스를 공식 론칭했다. 이에 따라 SK 증권 계좌 고객이라면 누구나 28일부터 커피하우스 앱에서 주식거래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SK증권은 기존 커피하우스에 연동된 타 증권사와 달리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방식으로 거래 서비스를 연동한다. SK증권의 기존 고객의 경우 별도의 계좌개설 없이 간편인증만으로도 커피하우스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 안에서 계좌 개설 및 주식 거래, SNS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주식 정보를 나눌 수 있기도 하다.
한동엽 소셜인베스팅랩 대표는 “신한금융그룹에 이어 SK증권과의 주식 거래 서비스 연동으로 커피하우스 사용자들의 편의성이 제고됐다”며 “앞으로도 커피하우스를 더욱 편리하고 건강한 투자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여러 금융사들과 활발하게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커피하우스는 SNS에 익숙한 젊은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론칭 3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약 15만 건을 돌파했다. 전체 사용자의 64%는 2030세대로 알려졌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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