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만 이루레-울피스베그 네슬레코리아 커피사업부 부문장(왼쪽)과 장훈 GS칼텍스 케미칼사업전략부문장이 서울 충정로 네슬레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GS칼텍스
GS칼텍스(대표 허세홍)와 네슬레코리아는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GS칼텍스는 네슬레코리아의 대표 브랜드 네스카페 돌체구스토가 국내에서 판매하는 플라스틱 캡슐을 친환경 복합수지로 가공 및 생산할 예정이다. 수집한 플라스틱 캡슐은 협력사인 도원산업을 통해 전처리 공정을 거쳐 플레이크와 펠릿 등과 같은 재활용 가능 원료로 가공되며, GS칼텍스는 이를 통해 업사이클링 친환경 복합수지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폐기물 최소화로 자원 순환 비율을 높이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업사이클링 방식을 실현할 방침이다. 향후 GS칼텍스는 친환경 복합수지 생산뿐 아니라 네슬레코리아의 재활용 원료를 사용한 고부가가치 제품화 업무를 수행하며, 이 과정에 필요한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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