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프리뷰 인 서울 2022' 개막식에서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왼쪽), 이상운 섬유산업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해 개막 세리머니 행사를 가졌다. / 사진=효성
효성티앤씨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섬유전시회인 ‘프리뷰 인 서울 2022’에 참가해 친환경을 테마로 한 전시부스를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프리뷰 인 서울에서 옥수수를 원료로 만든 스판덱스 섬유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로 만든 원단을 선보인다. 이는 스판덱스 재료 중 석탄에서 추출하는 원료 일부를 미국 농무부 바이오 인증을 받은 옥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로 대체해서 만든 바이오 섬유다.
우수한 신축성 및 회복력을 바탕으로 스포츠 및 애슬레저 웨어, 란제리 등 기존 스판덱스가 활용되는 모든 분야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안가에서 발생한 ▲폐페트병으로 만든 폴리에스터 리사이클 섬유 '리젠 오션' ▲폐어망을 재활용해 만든 나일론 리사이클 섬유 ‘마이판 리젠오션’으로 제작한 원단도 소개한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SPA브랜드 ‘탑텐’과 캐주얼 웨어 브랜드 ‘지오지아’ 등을 보유한 신성통상과 전략적으로 협업한 다양한 패션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신성통상의 친환경 의류 라인 ‘에코리아’ 티셔츠, 바람막이 상하의 세트, 가방 등은 효성티앤씨의 대표 리사이클 섬유 ‘리젠’으로 만들었다.
이밖에도 전시부스 내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 리젠 등으로 제작한 다양한 패션브랜드의 제품들을 소개한다. 국내 중소 원단 협력사 9곳을 지원하기 위한 공동부스도 마련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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