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9월 5일 자사 대표 캐릭터 ‘무너’로 만든 ‘무너NFT’를 판매한다. 사진은 무너NFT를 소개하고 있는 임직원 /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9월 5일 자사 대표 캐릭터 ‘무너’로 만든 ‘무너NFT(대체불가토큰)’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이 2차 판매인 무너NFT는 1000개를 발행하며, 이 중 100개는 자사 마케팅에 사용하고, 900개를 고객에게 판매한다. NFT 구매에는 가상화폐인 ‘클레이튼(Klaytn)’이 사용되며, 구매한 NFT는 ‘오픈씨(OpenSea)’를 통해 거래할 수 있다. 판매 수익은 전액 기부된다.
앞서 지난 5월 LG유플러스는 통신사 최초로 무너NFT를 판매했는데, 발행분이 2초 만에 완판됐다.
일주일동안 직장인이 느끼는 감정을 무너의 색깔과 헤어스타일 등으로 표현한 무너NFT는 월요병으로 힘들어하는 ‘월요일 반전무너’, 행복한 주말을 보내는 ‘일요일 무너’ 등 각각 요일·감정·색상에 따라 다르게 구성됐다. 구매 고객은 900개의 각기 다른 NFT 중 랜덤으로 한 가지를 구매할 수 있다.
무너NFT는 전용 홈페이지에서 9월 5일 19시부터 21시까지 300개, 22시부터 00시까지 600개가 판매된다.
LG유플러스는 무너NFT 판매를 기념해 구매 고객 전원에게 ‘무너 캐릭터 굿즈’를 증정하고, 5개를 구매하거나 희귀 반전 무너를 뽑은 고객에게는 테마파크 ‘레고랜드’ 입장권 2매가 추가로 제공된다.
또 무너NFT 전용 홈페이지와 오픈씨에서 NFT를 7개 이상 구매하면 레고랜드 입장권 2매를 증정하고, 요일별 무너 7종을 모두 모은 고객에게는 초대형 무너 인형도 함께 받을 수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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