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 '홈뮤즈드 서포터즈' 작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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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기 홈뮤즈드 서포터즈 김수현 디자이너 수상작 '무브먼트랩 프로젝트' / 사진=KCC글라스


KCC글라스(회장 정몽익)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는 최근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제1기 홈뮤즈드 서포터즈’ 10인의 작품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홈뮤즈드 서포터즈는 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가 한국실내건축가협회와 공동 주최하는 공모전인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의 역대 수상자들로 구성됐다. 올해 34회를 맞는 실내건축대전을 홍보하고 실내건축대전의 의의와 역대 수상작들을 알려 공모전의 대중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발족했다.

최근 홈씨씨 인테리어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홈뮤즈드 서포터즈 10인의 작품은 역대 실내건축대전 수상작들로, 공간 이용자의 편의와 사회적 기여를 목적으로 기획된 작품이 주를 이뤘다.

제1기 홈뮤즈드 서포터즈인 김수현 디자이너는 2020년 실내건축대전 장려상 수상작인 ‘무브먼트랩(MOVEMENTLAB)’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김수현 디자이너는 세계적인 기업들의 시발점이 된 곳이 차고라는 것에서 영감을 얻어 차고를 예비 디자이너들이 꿈과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활동공간으로 새롭게 기획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서포터즈인 박소윤 디자이너는 후천적 시각장애인의 재활을 담당하는 ‘재활 공간’과 심리적 문제를 해결하는 ‘힐링 공간’으로 구성된 ‘후천적 시각장애인을 위한 힐링 시설’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박소윤 디자이너는 갑작스러운 시각 상실로 인해 보행 및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후천적 시각장애인들이 일상생활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시설 내에 가족과 임시로 거주할 수 있는 공간도 함께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고의진, 이지현 디자이너는 한국 다도 문화의 보존 및 대중화를 바라며 기획한 다도 복합문화공간인 ‘청인원’을 공개했으며, 추유림 디자이너는 조선시대 피맛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에 수작을 걸다’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제1기 홈뮤즈드 서포터즈 박소윤 디자이너 수상작 '후천적 시각장애인을 위한 힐링 시설' / 사진=KCC글라스


제1기 홈뮤즈드 서포터즈는 향후에도 공모전 참가 팁 공유, 국내외 실내건축 우수사례 소개 등의 활동을 통해 실내건축대전 홍보와 실내건축 디자인의 저변 확대에 공헌할 예정이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실내건축대전은 명실공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실내건축 디자인 공모전이지만, 그간 비전공자나 일반인들에게는 인지도가 미비했던 게 사실”이라며 “홈씨씨 인테리어는 홈뮤즈드 서포터즈 10인과 협력해 실내건축대전을 적극 알리고 이를 통해 실내건축 분야 인재 발굴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CC글라스는 2010년부터 13년째 실내건축대전을 후원해오고 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