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두수고방, ‘두수고방 컵밥·죽’ 출시 행사 열어

팥, 들깨, 버섯 등 다채로운 원료 사용해 재료 본연의 맛 즐길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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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는 21일 경기 수원시 앨리웨이 광교 ‘두수고방’에서 ‘두수고방 컵밥(4종)·죽(4종)’ 출시 기념행사를 열었다. / 사진=오뚜기


오뚜기는 21일 경기 수원시 앨리웨이 광교 ‘두수고방’에서 ‘두수고방 컵밥(4종)·죽(4종)’ 출시 기념행사를 열고, 팥, 들깨, 버섯 등 다채로운 원료를 활용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신제품을 현장에서 조리해 참석자에게 제공하며 제품 개발 배경과 특장점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두 업체는 메뉴 선정은 물론, 재료, 조리법까지 심혈을 기울여 한국형 채식의 정수를 담은 신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두수고방 컵밥은 ▲산채나물 비빔밥 ▲버섯들깨미역국밥 ▲시래기 된장국밥 ▲모둠버섯밥 등 4종으로 구성된다. 산채나물 비빔밥은 취나물, 곤드레, 고사리, 해방풍나물에 된장과 들기름으로 맛을 더했으며, 버섯들깨미역국밥은 표고와 미역의 깊은 국물과 들깨의 고소함이 어우러졌다.

두수고방 죽은 ▲수수팥범벅 ▲들깨버섯죽 ▲된장보리죽 ▲흑임자죽 등 4종으로, 수수팥범벅은 잘 삶은 팥과 수수, 찹쌀이 어우러져 진한 고소한 맛을 낸다. 다양한 버섯을 넣은 들깨버섯죽은 버섯의 고유한 감칠맛을 살리고 들깨의 고소함을 더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가정간편식(HMR) 시장 내 레스토랑 간편식(RMR)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로, 채식 레스토랑 두수고방과의 협업을 통해 팥, 들깨, 버섯 등 다채롭고 건강한 원료를 활용한 컵밥과 죽을 RMR로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