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원, 2년 연속 ‘정부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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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어 발굴 전문 브랜드 이디원은 2년 연속 데이터바우처 공급기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수요기업의 데이터 활용 목적에 따라 필요한 데이터 또는 가공서비스를 지정된 공급기업으로부터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이디원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매칭심사를 거쳐 2021년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가공‧판매 부문 데이터바우처 공급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디원에 따르면, 지난 2~3년간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많은 기업이 해외 전시회 참가 등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성과를 거두기 쉽지 않았다. 이에 따라 직접 해외 바이어 발굴에 나서며 수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하는 흐름으로 변화하고 있지만, 기존 바이어 매칭사업의 부정확성이 높은데다 검증되지 않은, 오래된 데이터인 경우가 많아 적지 않은 기업이 시간적, 물질적 손해를 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이디원은 실시간 업데이트 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해외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해외기업 상세 데이터 및 수출입 데이터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바이어의 단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디원은 실시간 업데이트 되는 해외 현지 공공 데이터를 통해 바이어 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년간 해외 주재원으로 근무해온 해외영업 경력자들로 인력을 구성함에 따라 바이어의 정보를 심층 분석하고, 가공할 수 있는 충분한 전문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며, 아울러 여러 변수를 고려한 다각적인 분석에 기반해 정확히 매칭되는 바이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이디원 관계자는 “이디원 서비스는 단순한 크롤링이나 오래된 데이터가 아니라 실시간으로 반영한 공공데이터를 이용해 가장 어렵고도 중요한 바이어의 심층 분석 및 검증 절차를 직접 수행한다”며 “바이어 발굴 및 해외시장 개척 경험을 바탕으로 정확히 매칭되는 바이어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기업의 해외 영업 성공률을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