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대표 김종현)은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은 정부부처에서 대한민국 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기 위해 각 산업별로 혁신성과 기술력을 갖춘 기업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제도다. 각 산업 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12개 정부부처가 기업의 기술혁신 노력, 미래 성장성, 재무·비재무 성과 등의 항목으로 자체 평가를 실시해 혁신성장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각종 정책금융 우대 혜택, 투자 유치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쿠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심사에서 기업의 혁신성 및 기술력을 높게 평가받아 지식서비스 부문 혁신기업 국가대표에 선정됐다.
쿠콘은 금융, 공공, 의료, 물류, 통신 등 국내 500여 개 기관과 해외 40여 개국, 2000여 개 기관의 데이터를 수집·연결해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형태로 제공한다. 기업 고객은 디지털 서비스 구현, 업무 자동화, 간편결제 서비스 구축 등에 쿠콘 API를 활용하고 있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이번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돼 쿠콘이 선보이는 서비스의 혁신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다양한 산업의 고객이 쿠콘을 활용해 혁신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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