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영에프앤비가 운영하는 찜닭 프랜차이즈 두찜(대표 강인규)이 KBS2 일일극 '태풍의 신부'의 제작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0일 첫방송을 시작한 '태풍의 신부'(연출 박기현, 극본 송정림)는 KBS2TV에서 매주 평일 저녁 방송되는 일일드라마로, 처절한 복수를 위해 원수의 며느리가 된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렸다.
두찜은 극 중 남주인공 강태풍(강지섭 분)의 삼촌이자 강태풍의 어머니 남인순(최수린 분)의 남동생인 남대박(이명호 분)이 운영하는 찜닭 맛집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두찜 관계자는 "안방 극장에서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소비자분들께 친밀하게 다가가고자 제작지원을 결정했다라며 "방송을 통해 트러플크림찜닭, 찜닭게티 등 두찜만의 특색있고 먹음직스러운 신메뉴들로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두찜은 외식 프랜차이즈 기영에프앤비(대표 강인규)가 운영하는 찜닭 브랜드로, 현재 650여 개 지점을 보유 중이다. 기영에프앤비는 두찜 외에도 숯불 바베큐치킨 브랜드 ‘기영이 숯불두마리치킨’ 등 3개 브랜드를 전국에 1000여 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두찜은 14일부터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프랜차이즈 박람회 참가를 시작으로 글로벌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관계자는 "찜닭, 한국식 치킨 등 다양한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앞장서서 노력할 예정이니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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