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세아이텍, 성신여대에 AI 개발 플랫폼 기증

공학 인재 양성에 활용…현장 맞춤형 AI 교육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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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현 위세아이텍 대표(왼쪽)와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이 AI 개발 플랫폼 ‘와이즈프로핏’ 기증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위세아이텍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전문기업 위세아이텍(대표 김종현·이제동)은 디지털 인재 육성과 AI 대중화를 위해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에 AI 개발 플랫폼 ‘와이즈프로핏(WiseProphet)’을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성신여대는 기증받은 AI 개발 플랫폼을 AI융합학부(AI·지능형IoT전공) 및 수리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부(통계학·빅데이터사이언스전공) 등 관련 학과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 및 연구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와이즈프로핏은 전문 데이터분석가가 아니어도 별도의 코딩 과정 없이 데이터 전처리, 모델 학습, 결과 예측 등의 복잡한 AI 모델을 개발하고 현업에 적용할 수 있는 AI 개발 플랫폼이다. 공공, 금융, 제조, 유통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할 수 있어 현장 맞춤형 AI 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2021년 3월 AI와 빅데이터 관련 인재 육성을 목표로 AI융합학부와 수리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부를 신설하는 등 관련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대한민국 AI 대중화를 위한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는 위세아이텍에서 성신여대 학생들의 AI 역량 개발을 위해 플랫폼을 기증해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위세아이텍에서 기증한 AI 플랫폼이 AI 분야 교육과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증식에 이어 성신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는 위세아이텍 연구소 오현우 연구원을 연사로 초청해 ‘AutoML 플랫폼으로 AI 모델 쉽게 개발하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기증 제품인 와이즈프로핏을 활용한 실습을 통해 데이터 분석과 모델 제작에 관한 노하우를 소개해 재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끌어냈다.

김종현 위세아이텍 대표는 “100만 명의 디지털 인재 육성이 국정과제로 채택되는 등 IT 관련 인재 육성은 국가의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친화적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세아이텍은 해당 플랫폼을 동국대, 가천대, 숭실대, 한국항공대, 강원대 등에 기증했으며, AI 입문 교재 발간, 도입사례 공유를 위한 온라인 무료 세미나 개최 등 AI 저변 확대와 대중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