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인증 API를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카카오써트를 운영하는 링크허브는 ISO 27001 취득으로 국제표준에 의거한 정보보호 인증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국제표준 인증인 ISO 27001은 14개 관리영역과 114개 세부항목 심사를 거쳐 매년 사후심사를 통해 관리 및 유지성까지 인정받아야 취득할 수 있다. 인증서 유효기간은 3년으로 주기적인 갱신이 필요하다. 회사 측은 보안 유출로 인한 피해가 날로 커져가는 요즘 이번 인증 취득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들에게 링크허브의 보안에 대한 신뢰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링크허브는 18년 동안 자체 개발한 API와 함께 고객사의 개발환경에 맞춘 SDK와 온라인 연동 매뉴얼을 제공하는 등 검증된 API 연동 기술력으로 동종업계에서 시장 유입 최단시간에 금융기관, 공공기관, 기업 등 600개 이상의 이용기관에 간편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링크허브에 따르면, 카카오써트는 간편인증 업계에서 유일하게 필드 레벨 암호화(Field Level Encryption) 기술을 시스템에서 처리되는 고객사의 전체 데이터에 적용해 보안을 강화했으며, 고객사와 통신 전구간을 TLS 암호화와 함께 mTLS도 지원해 신뢰할 수 있는 간편인증 서비스를 보장하고 있다. 링크허브는 제공하는 서비스들이 고객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다루는 만큼 보안 인프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링크허브는 카카오페이 인증 외에도 카카오, 네이버, PASS 등 다양한 간편인증 기업들과 계약 체결을 완료했고, 간편인증 통합플랫폼을 개발해 2023년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할 계획이다.
링크허브 관계자는 “이번 ISO 27001 취득은 회사 보안수준의 국제적이자 객관적 증표로 해외 기업들에게서 특히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으로서 국내는 물론 해외 업계를 선도하고 고객사의 신뢰가 지속될 수 있도록 기술혁신과 보안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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