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신용등급 BBB+(안정적)으로 상향…"지속 강화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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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기업신용등급을 기존 BBB(긍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상향 조정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한신평은 동국제강 기업신용등급 조정 요인으로 ▲견조한 이익창출력과 재무구조 개선이 지속된 점 ▲업황 저하에도 영업현금흐름 기반 재무안전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 점 ▲계열 관련 우발 채무가 해소될 수 있는 점을 들었다.

한신평은 동국제강 연결기준 순차입금이 2019년 2조2476억 원에서 2022년 6월 말 1조6084억 원까지 감소했으며, 하반기 부정적 외부환경에도 원재료 및 제품가격 하락에 따른 운전자금 감소가 이를 상쇄해 자체 창출 현금 안에서 차입금을 상환하는 선순환 구조가 유지될 것으로 분석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장기 목표인 신용등급 A로의 회복을 목표로 수익성 위주의 영업 및 생산 지속, 부채비율 개선, 차입금 경감 등 재무안전성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