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고유함을 추구하는 주식회사 알에이치앤비브랜즈는 헤어케어 브랜드 레이티드그린에 이어 스킨케어 브랜드 ‘프리티 액츄얼리’를 런칭했다고 2일 밝혔다.
프리티 액츄얼리는 업사이클 뷰티 브랜드로 열매를 수확한 뒤 크기가 작거나 모양이 특이하다는 이유로 상품화되지 못한 과일 등의 자원을 활용해 피부에 유용한 성분을 담아내고, 폐기량을 절감해 지구에 주는 부담을 최소화하는 지속 가능한 뷰티를 추구하는 브랜드로 가치 있는 소비를 중시하는 ‘클린뷰티’ 트렌드에 공감하며 브랜드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프리티 액츄얼리는 ‘예쁘다’의 의미를 가진 ‘pretty’가 아닌 ‘pretty’ 다음에 들어갈 말을 생각하며 나는 ‘꽤 어떤 사람’인지 생각해 보는 것을 의미한다. 전형적인 아름다움에 대한 프레임에서 탈피해 자신 본연의 가치를 들여다보고 고유한 아름다움을 가꿀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가는 브랜드로 본연의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의미를 담아 ‘리밸런싱 폼 클렌저’를 첫 아이템으로 선보였다.
업체 측에 따르면, ‘리밸런싱 폼 클렌저’는 구기자 나무 줄기를 업사이클해 특징적인 성분을 담아내고 식물유래 계면활성제가 더해져 순하고 촉촉한 보습력을 가진 비자극 폼클렌저로, 재활용이 우수한 FSC 종이로 제작한 상자에 담았다.
알에이치앤비브랜즈 관계자는 "자연의 성분을 담아 소비자에게 꼭 필요한 제품을 개발하여 헤어, 스킨케어 브랜드를 출시하게 됐다"며 "이후에도 ‘클린뷰티’를 실천하는 가치 있는 브랜드로써 사람과 자연의 공존을 지향하는 건강한 아이템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프리티 액츄얼리는 구기자 나무 줄기에 이어 경산지역에서 생산한 복숭아를 업사이클링해, 제품으로 출시 준비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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