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젠, ‘100℃ 열소독 가습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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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가전 전문 브랜드 바우젠은 ‘100℃ 열소독 가습기’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100℃로 100% 살균’을 슬로건으로 가열&초음파 방식을 듀얼로 적용하여 살균과 분사력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바우젠 관계자는 "가습기 제품은 초음파식, 기화식, 가열식으로 나뉘는데 가열식은 물을 끓여서 분사해 세균번식 우려가 없고 습도와 온도 모두 올려주는 효과가 있어 아이가 있는 집에서 많이 사용한다. 하지만 뜨거운 증기로 인한 화상위험, 20분 이상 긴 예열시간과 적은 분무량이 단점으로 꼽힌다”며, “바우젠 100℃ 열소독 가습기는 이런 가열식 가습기의 단점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바우젠 100℃ 열소독 가습기는 직접 가열방식을 통해 예열시간을 2~3분으로 단축했고 초음파 방식을 활용한 초미세입자 분무로 시간당 최대 600ml의 풍부한 분무량을 기록한다. 100℃까지 끓인 후 토출온도를 60도로 맞춘 안심가습기능, 100℃이상 과열 시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는 자동 제어 시스템 등 2중 3중의 안전시스템을 적용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가습기 내부는 물이 고여 있지 않고 흐르는 방식을 적용해 미네랄이 침전되는 것을 최대한 방지했고, 고온의 물이 지나는 모든 부위는 의료용 등급인 316L 스테인리스와 내열복합PP소재로 설계됐다. 국내기관의 환경호르몬(BPA) 불검증 인증을 받았고 전기를 이용한 전해연마방식으로 연마제를 사용하지 않고 제작했다. 전해연마방식은 스테인리스 식기제작 등에 활용되는 방식으로 연마제가 나오지 않는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모든 부분은 분리해 간편하게 세척이 가능하며 6L 초대형 수조로 10시간 이상 가습이 가능하고 상부급수식으로 편하게 물을 보충할 수 있다.

또한 가습 분사량을 최대 5단계로 조절 가능하다. 360º 듀얼 분사구로 위치에 관계없이 넓은 공간을 커버할 수 있다. 자동으로 습도가 조절되는 AUTO모드, 숙면을 위해 가습기 외부 조명을 모두 끄는 SLEEP모드 등 여러 편의기능도 탑재됐다. 저소음 설계가 적용돼 35~40데시벨 수준의 정숙함도 갖췄다. 구매한 소비자는 2년 무상품질보증도 받을 수 있다.

광고모델로 서장훈을 발탁한 바우젠 관계자는 “다양한 방송을 통해 깔끔남의 면모를 보여준 서장훈씨와 바우젠 브랜드컬러가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바우젠 100℃ 열소독 가습기는 출시 전 진행된 사전예약 판매 기간이었던 2주만에 준비했던 물량이 완판된 바 있다. 해당 제품은 11일부터 바우젠 공식몰에서 정식 출시됐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