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 전문기업 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은 지난 24일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의 이전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예비심사는 기업공개(IPO)를 본격 착수하기에 앞서 거래소로부터 상장 자격을 갖췄는지 평가받는 단계로, 토마토시스템은 내년 상반기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교보증권이다.
2000년 설립된 토마토시스템은 다양한 사업 수행과 경험,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국내를 대표하는 IT서비스 및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 회사는 대학ERP 패키지를 통해 국내 100여곳 이상의 대학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꾸준한 연구개발 결과, UI/UX 개발 툴, 싱글사인온, 엔터프라이즈포털, DB모델링 툴 등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 SW 시장에서도 확실한 입지를 굳혀 나가고 있다.
주력 제품인 ‘엑스빌더6(eXBuilder6)’는 UI 개발을 위한 최적의 요소를 갖춘 제품으로, 개발 생산성이 높고, 쉽게 배울 수 있으며, 극단적인 편의성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표준 UI 환경이 필요한 모든 산업군에 적용이 가능하며, 공공은 물론 제조·서비스,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현재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4세대 지능형 나이스 구축 상용SW 도입사업’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행정안전부 차세대 지방재정관리시스템 등 주요 공공기관에 엑스빌더6가 공급되면서 제품에 대한 품질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 회사는 대학ERP의 경우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으로 확장하는 등 고도화 작업을 통해 학사관리가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적용,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주력사업 매출을 안정적으로 달성하고 신규사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며 “2023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IPO 절차도 충실히 준비하며 성공적인 상장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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