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플릭스가 제주패스 앱 내에 일본 렌터카 예약 서비스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일본 여행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점차 높아짐에 따라 한국 여행객들이 렌터카를 많이 찾는 오키나와를 시작으로 점차 지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렌터카 플랫폼 제주패스는 우리나라와 제주렌터카 시장의 실시간 예약 현황 등 AI기술을 바탕으로 한 여행 플랫폼이다.
제주패스는 지난 10월 반려견 동반 여행객을 위한 월간 맛집 지도도 내놨다. 국내 반려동물 시장도 급상장하면서 동반여행 수요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지만, 관련 정보와 상품이 부족한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제주패스가 제공한 반려견 맛집 지도에는 제주도에서 반려견이 동반 입장 가능한 32곳의 맛집과 카페, 16곳의 관광지 정보가 담겼다. 또한, 반려견 동반 제주여행 시 알아두면 유용한 지역 내 동물병원 리스트와 항공기 탑승 시 참고해야 할 체크리스트 등도 포함하고 있다.
제주패스를 운영하는 캐플릭스의 윤형준 대표는 “ESG 경영이 녹아든 여행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고객과 함께 노력할 계획”이라며 “‘고객에게 놀라운 경험을 제공하라’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모빌리티 혁신과 고객 불편을 개선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패스는 2016년 서비스 런칭 이후 현재까지 국내 투자자로부터 400억 원 이상을 투자를 받았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7월 제주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받기도 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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