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이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 1층 로비에 설치된 ‘AI 컨시어지’ 앞에서 호텔 서비스 안내를 받고 있다. / 사진=KT
KT(대표 구현모)는 인공지능(AI) 기술 스타트업 딥브레인AI와 KT 기가지니 인사이드 기술에 기반을 둔 호텔용 ‘AI 컨시어지’ 서비스를 개발, 서울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앤 레지던스에 적용했다고 8일 밝혔다.
AI 컨시어지 서비스는 고객의 음성을 인식하고 분석하는 KT의 AI 음성인식 플랫폼 기가지니 인사이드와 딥브레인AI가 개발한 영상합성 솔루션 AI휴먼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AI 컨시어지 서비스 메인 화면에는 실제 사람을 촬영해 AI휴먼 기술로 모델링한 AI 호텔 직원이 띄워져 있다.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음성으로 질문하면 실시간으로 답변을 해준다. 기존의 키오스크 형태의 호텔 안내 기기보다 편의성이 높고, IT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예컨대, 고객이 “레스토랑 위치 알려줘”라고 질문하면, ‘AI 컨시어지’ 서비스가 이를 인식하고, 레스토랑 위치를 사람 목소리로 안내해 준다.
KT는 AI 컨시어지 서비스의 핵심에 호텔 특화 시나리오를 딥러닝 적용하는 등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더욱 완성도 높고 고급스러운 호텔 전용 AI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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