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 /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최근 콜롬비아, 베트남에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의 품목허가신청서(NDA)를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허가 1년 만에 해외 10개국에 NDA 신청을 완료했다.
지금까지 펙수클루 품목허가신청서를 제출한 10개 국가는 브라질,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페루, 콜롬비아, 베트남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10개국의 항궤양제 의약품 시장 규모는 약 2조 원으로 추정된다.
대웅제약은 콜롬비아를 마지막으로 2021년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한 중남미 4개국(칠레, 에콰도르, 페루, 콜롬비아)에 대해 모두 허가제출을 완료했다.
펙수클루는 지난 7월 국내 정식 출시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으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제제다. 기존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 제제의 단점을 개선해 위산에 의한 활성화 없이 양성자 펌프에 결합해 빠르고 안정적으로 위산 분비를 억제한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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