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 인덕대학교 대학정보화 사업 수주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 2022.12.14 14:18:09

대학정보화 전문업체인 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은 인덕대학교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수요자 중심의 S-캠퍼스(Campus) 시스템 구축 및 ESG가치 실현을 위한 성과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하고 본격적인 구축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교비 포함)으로 학교 전체 업무 프로세스 분석을 통해 규정과 제도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인덕대학교의 ‘INDUK VISION 2025’와 발전전략 및 과제 이행을 체계적으로 지원함을 목표로 한다.

사업 범위는 창의 융합 교육 실현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S-캠퍼스 시스템 및 ESG 가치실현을 위한 성과관리시스템 구축과 사용자 편의성을 도모하는 솔루션 도입, 시스템 연계·연동 등이 포함된다.

학교는 현행 시스템의 문제점을 기초로 타 대학 구축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최신 IT 기술을 적용해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신속히 대응, 수요자 및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미래지향적 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데이터 통합성과 시스템 연계성의 부재, 표준화 미흡 등의 현 문제점을 해결해 여러 시스템에 산재한 각종 정보를 통합, 정보의 정합성과 정확성을 확보하고, 표준화되고 공통화된 시스템을 구축해 안정적인 데이터 관리와 유지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토마토시스템은 학교의 고유성과 차별성을 고려해 통합성과 확장성, 운영효율성이 제고된 S-캠퍼스 시스템 및 성과관리시스템 구축을 핵심 포인트로 하며, 전문성을 갖춘 업무별 핵심인력을 적극 투입해 협력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토마토시스템의 기술과 노하우가 담긴 맞춤형 대학ERP ‘엑스캠퍼스(eXCampus)’를 사업에 적용해 고품질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엑스캠퍼스는 사이버한국외국어대, 숭의여대, 서울여대, 동서울대 등 이미 많은 대학에 적용됐다. 대학별 표준화를 반영한 논리적 구조설계와 표준화된 데이터 이관이 가능하며, 기본 모듈만으로 대학의 학사관리 운영이 가능하다.

박홍석 인덕대 총장은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과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계획 실행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급변하는 대학의 혁신 방향에 맞춰 성장하기 위한 초석이 되는 중요한 사업이 될 것”이라며 “토마토시스템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지난달 서울시립대 사업에 이어 인덕대학교 사업도 성공적으로 수주해 대학정보화 1위 업체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며 “특히 엑스캠퍼스의 경우 국내 대학의 특성을 잘 반영하고 있는 국내 유일한 대학ERP 패키지로 정확한 분석 및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인덕대학교를 대표하는 경쟁력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최근 디지털 혁신을 위해 대학들의 정보화시스템 고도화 및 재구축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