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스탠더드 방콕 마하나콘, 그랜드 오픈 기념 뮤직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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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킹 파워 마하나콘에 위치한 더 스탠더드 방콕 마하나콘이 지난 14일 공식 그랜드 오픈을 기념하며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탠더드의 GEO 앰버 애셔는 “아시아 대표 플래그십의 공식 그랜드 오픈을 기념하며 헌신적인 우리의 팀과 재능 넘치는 협력자, 우리의 멋진 파트너인 킹 파워와 산시리에 대한 자부심과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우리의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더 스탠더드 방콕 마하나콘을 통해 ‘스탠더드’의 열정을 담아 스탠더드 브랜드를 아시아에 선보인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랜드 오프닝은 더 스탠더드의 나이트 라이프 및 엔터테인먼트 전무 이사 스테판 바체의 섬세한 작업으로 완성된 나이트 뮤직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로비 라운지, 팝업 클럽을 비롯해 세계적인 수준의 스테이지로 변신한 더 풀 등 호텔 곳곳에서 펼쳐진 이번 뮤직 페스티벌에서는 로컬 뮤지션부터 세계 거장들의 다양한 공연을 통해 스탠더드 사운드의 진수를 선보였다. 

더 파를로에서는 90년대 뉴욕 언더그라운드 라디오 씬을 휩쓴 스트레치 암스트롱과 리치 메디나의 디제잉으로 파티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모던 재즈계의 뉴 제너레이션인 오닉스 콜렉티브는 뉴욕 출신인 브랜든 윔스와 크레이크 핸드필드로 구성된 DJ듀오이다. 이들은 클래식 재즈 거장에 대한 존경과 함께 힙합과 R&B를 융합하여 아방가르드 퓨전 재즈를 스테이지로 변신한 수영장에서 선보였다. 더 그릴카페의 테라스에서는 뉴욕 버레스크의 아이콘인 디타 본 티즈의 상징적인 마티니 글래스 팝업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댄스 플로어를 불태운 글로벌 일렉트로닉 뮤지션 디플로의 공연은 뮤직 페스티벌의 절정을 이끌었다.

더 스탠더드 방콕 마하나콘의 그랜드 오픈을 기념하며 모인 더 글로벌 스탠더드의 패밀리는 이탈리아의 워모 보그 패션 디렉터이자 패셔니스타로 잘 알려진 로버트 라벤스타이너를 비롯해 샤넬 최초의 흑인 남성 모델인 알톤 메이슨 등 유명 스타들이 함께했다. 더 플라자, 더 파를로, 티즈, 더 스탠더드 그릴을 비롯해 오직 하룻밤 동안 나이트클럽으로 변모한 3층 이벤트 공간 등 더 스탠더드의 독특한 공간에서 열린 다채로운 공연은 음악과 함께 세계인들이 모두 함께 모여 춤을 추고 즐길 수 있었던 몰입형 여정을 통해 더 스탠더드의 진정한 스타일을 소개했다.

뉴욕에서 온 게스트 DJ가 함께한 더 파를로에서는 시그니처 칵테일, 프라이빗 라벨 맥주 그리고 샴페인과 함께 더 스탠더드에서 큐레이팅한 음악이 가득 채워졌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모노톤의 티룸인 티즈에서는 정적을 유지하며 레트로퓨처리즘을 중심으로 한 설치 예술로 채워졌다. 

한편, 더 스탠더드 그릴의 다이닝 룸과 테라스에서는 칵테일 파티가 열렸다. 더 그릴 팀이 마련한 창의적인 요리와 프리미엄 샴페인 및 시그니처 칵테일은 로컬 보컬리스트의 부드러운 소울을 배경으로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즐길 수 있었다. 더 스탠더드 방콕의 더 풀에서는 방콕의 따뜻한 날씨를 활용한 즐거운 칵테일 파티가 진행됐다. 수영장 조명과 함께 힙합, R&B, 랩, 아프로비트 및 라틴 비트를 더한 루이 라이온과 오닉스 콜렉티브와 같은 컴템포러리 재즈 라이브 공연이 펼쳐졌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