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퍼스트-GS건설, 시너지 효과 창출 위한 업무협약 맺어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 2022.12.20 16:46:35

▲양한용 에어퍼스트 대표(오른쪽)와 권혁태 GS건설 플랜트부문 대표가 20일 GS건설 본사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에어퍼스트

산업용 가스 전문업체 에어퍼스트(대표 양한용)는 GS건설과 산업용 가스 분야 및 ESG 관련사업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업이 현재 영위중인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에어퍼스트는 2019년 국내 토종 사모펀드인 IMM Private Equity가 투자해 100%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가 기간산업인 반도체, 석유화학, 철강, 양극재, 자동차, 조선 등 다양한 산업영역을 대상으로 산소, 질소, 아르곤과 같은 산업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47년 업력의 산업용 가스 전문업체다.

GS건설은 국내외 화공 플랜트 및 환경 플랜트 분야에서 다수의 FEED·EPC 사업 경험과 해외 투자 사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암모니아 분해 수소 생산기술, 탄소 포집기술과 같은 친환경 ESG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업은 GS건설의 국내외 플랜트 프로젝트 시 포함될 수 있는 ASU의 설치 및 운영과 관련한 양사의 협력방안 모색을 기본으로, 나아가 온실가스 감축과 같은 ESG 산업에 해당하는 신사업 분야의 협업기회 발굴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한용 에어퍼스트 대표는 “대형 플랜트 사업에서 ASU의 설치 및 안정적 운용의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기반의 신사업 등에도 양사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협의를 이어 나감으로써 에어퍼스트가 가진 글로벌 경쟁력을 국외에서도 인정받고 확대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