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조약돌-시흥도시공사, 국내 취약계층 위해 업무협약 체결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 2022.12.22 10:39:15

▲희망조약돌과 시흥도시공사의 업무협약식 / 사진=희망조약돌

기부단체 희망조약돌은 지난 12일 시흥도시공사와 국내 취약계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흥도시공사 정동선 사장, 기부단체 희망조약돌 이재원 이사장 등 양측 임직원이 참석한 이번 업무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공간기부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기로 확정했으며, 아름다운 기부문화 확산이라는 핵심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국내 취약계층의 실태를 알리는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희망조약돌에서 진행하고 있는 공간기부 캠페인은 시설 및 기관의 유휴공간을 나눔의 공간으로 전환시킬 수 있도록 돕는 캠페인으로, 시설·기관 내에 있는 잔여공간에 국내 취약계층의 실태를 알리는 부착물을 설치해 이를 통해 시설 이용자들에게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정동선 시흥도시공사 사장은 “기부단체 희망조약돌과의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발전적인 교류를 맺고 국내 기부문화 확산 및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는데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시흥도시공사는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내 취약계층과 더욱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원 희망조약돌 이사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더불어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아름다운 나눔문화 확산이라는 가치 실현에 동참해주신 시흥도사공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희망조약돌은 앞으로도 시설 내 유휴공간을 나눔의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공간기부 캠페인을 통해 취약계층의 실태를 알리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희망조약돌은 빈곤아동·독거노인·학대피해아동 등 다양한 국내 취약계층의 지원을 위해 활발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비영리단체로, 잔여공간을 기부해 나눔의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공간기부 캠페인, 전국 군부대 및 기업, 학교 대상 무료출장강의를 진행하는 ‘무료강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캠페인 및 활동을 통해 나문눔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