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첩분식, 가맹사업 개시 3년 만에 400호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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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첩분식이 400호점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가맹사업을 개시한지 약 3년 만의 성과다.

삼첩분식은 2019년 대구 북구에 1호점을 내면서 2020년 240호점, 2021년 300호점, 올해 400호점을 돌파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기존 분식업계에서 볼 수 없었던 마라로제떡볶이, 바질크림떡볶이 등 색다른 F&B 메뉴, 업계 최초 지속 가능한 FSC 패키지 등을 통해 주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에게 호응을 얻었다는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삼첩분식은 내년에도 브랜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철저한 상권 분석으로 우량점 개점에 집중하고, 기존점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상생안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특히 창업비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가맹비 ▲교육비 ▲보증금 ▲감리비 ▲간판 비용 등에서 900만원의 혜택을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 우리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프랜차이즈 전용 상품인 '우리 프랜차이즈론'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규 창업자는 최대 2억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더해 모바일쿠폰 개발, 카카오톡 선물하기 입점, 자사 어플 구축 등을 통해 꾸준히 고객 접점을 확대하며 고객 편의와 가맹점 매출 증대를 꾀한다. 해외 시장 진출 역시 앞두고 있어, 2023년 내로 다른 대륙과 국가를 대상으로 삼첩분식 출범을 지속 검토 중이라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 밖에도 소비자 경험을 다양화하는 온·오프라인 마케팅 역시 이어간다. 삼첩분식은 2022년 영업지원 혜택 사항으로 '가맹점주 매출 증대 마케팅 프로젝트'를 통해 연간 12억원의 점주 부담 마케팅을 지원했으며, 올해 역시 주 소비층을 타깃으로 공격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이어간다.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객 사랑과 가맹점주의 헌신 덕분에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며 "내년 역시 브랜드 정체성을 확장하면서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