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더아이 공동연구팀, ‘미세먼지 통합 서비스 플랫폼’ 개발...데이터 통합·분석 정확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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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더아이 공동연구팀(웨더아이, 디아이랩, 부산대학교, 연세대학교, 위즈아이)은 ‘미세먼지 통합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산재되어 있는 미세먼지 데이터를 수집해 공유함으로써 관련 연구 산업 향상에 기여하고 미세먼지 예보 정확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통합 공유 플랫폼이 개발된 것이다. 


미세먼지 통합 서비스 플랫폼은 통계 및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관리 알고리즘을 통해 확보된 고품질의 미세먼지 관측자료와 실증지역인 부산광역시에 대하여 고해상도 위성 미세먼지 데이터 생산 기술을 활용한 행정구역별 미세먼지 분석 보고서를 제공한다.

미세먼지 예측을 위한 수치모델, 통계모델, 인공지능모델 중 가장 정확도 높은 모델을 선택하고, 자료 간의 정확도를 비교해 학습하는 과정을 지속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높은 예보정확도를 보이는 하이브리드 미세먼지 예측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기반 사회문제해결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4월 시작됐다.

플랫폼에서 수집·생산된 고해상도 관측 및 예측자료는 사용자가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웹 기반 분석도구를 통하여 지도 화면, 시계열 차트, 통계표 등을 제공하며 API를 통해 타 시스템과 자유롭게 연동이 가능하도록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미세먼지 통합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고품질의 다양한 관측자료와 정확도 높은 예측자료를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용자 입맛에 맞는 다양한 분석도 가능하게 됐다. 

공동연구팀의 연구책임자인 김영도 웨더아이 대표는 “미세먼지 통합 서비스 플랫폼을 통하여 예보 및 관측자료의 신뢰도를 높이고, 다양한 분야 데이터와의 융합 분석을 통해 미세먼지 관련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