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전문기업 딥노이드는 ‘CES 2023’에 참가해 ‘모두를 위한 전문가AI(Expert AI for all)’를 주제로 디지털 헬스AI·산업AI·노코드, AI관리 플랫폼 등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 사진=딥노이드
의료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딥노이드(대표 최우식)는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3’에 참가해 ‘모두를 위한 전문가AI(Expert AI for all)’를 주제로 디지털 헬스AI·산업AI·노코드 솔루션 등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고 2일 밝혔다.
딥노이드 CES 2023 전시관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홀 디지털헬스(테크 이스트 부스 8268)에 전시 홍보관을 설치해 딥팍스프로, 딥시큐리티, 딥탭, 딥파이(노코드) 등 AI 솔루션을 공개한다.
딥노이드는 팬데믹 이후 건강 문제에 관한 인식이 더 높아져 헬스케어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의료영상 AI솔루션 ‘딥AI’와 자체 개발한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딥팍스프로(DEEP:PACS PRO)’를 상호연동한 다질환검출 솔루션을 전시한다.
또 산업AI 기업보안 솔루션으로 딥노이드와 한국공항공사가 공동개발한 ‘AI 엑스레이 영상 자동판독시스템’을 공개하다. 항공보안 시스템은 테러방지 및 각종 폭발물 등의 반입을 사전에 차단하도록 지원하고 기업보안용 ‘딥시큐리티’는 AI 기반 딥러닝 알고리즘을 이용해 정보보호 물품을 판독해 정보유출 차단을 원천봉쇄한다.
이와 함께 디지털전환이 전 세계적으로 빨라지고 개발환경이 노코드(노우코드) 방식으로 변화됨에 따라 누구나 AI를 활용해 개발할 수 있는 노코드 플랫폼 ‘딥파이’ 플랫폼을 선보인다.
AI관리 플랫폼 ‘딥탭(DEEP:TAP)’은 AI학습과 데이터수집·처리를 한번에 제공하며 언제든지 추가학습을 통해 AI기능을 개선하고 배포한다. 머신비전 카메라 등 다양한 장비로 확장 및 수집된 데이터는 자동 라벨링 기능까지 제공해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다.
쏟아지는 불법 복제품을 AI가 잡아내는 AI융합 불법복제품 판독시스템도 공개한다. 해외 유입된 불법복제품 적발방식을 세관직원의 육안검사 방식에서 통관 데이터 학습을 통한 AI 기반 판독 방식으로 전환해 판독 정확도 확보 및 업무 효율성 제공한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는 “이번 CES 2023에서 우수한 의료AI와 산업AI기술을 전세계에 알리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올해 두마리 토끼를 잡아 매출이 점프할 수 있도록 글로벌 잠재 고객 발굴과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딥노이드는 지난해 11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22 방사선 의료기기 전시회(RSNA)’에서 ‘AI 알고리즘을 통한 흉부 엑스레이 진단 논문’, ‘AI 기반 척추 의료영상 판독 및 심사연계’ 초록 등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또 AI가 의사를 도와 사람의 흉부 엑스레이 영상에서 이상 부위를 검출해 네이처 파트너 저널(NPJ)에도 논문이 게재됐으며 주요 의료AI 솔루션은 글로벌 진출을 위해 FDA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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