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직원이 스마트 현장관리시스템을 보며 안전현황을 체크하고 있다. / 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국내 10대 건설사 중 유일하게 중대해재해가 발생하지 않음에 따라 전 직원에게 안전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9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의 ‘무재해 달성 인센티브’ 제도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문화가 확고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2021년부터 상·하반기로 나눠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소정 금액의 인센티브를 전 직원에게 지급하는 것이 골자다.
2021년 상반기 첫해에는 전 직원에게 50만 원을 지급했고 지난해에는 상·하반기 모두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아 각 100만 원씩 총 200만 원을 지급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안전관리에 탁월한 성과를 낸 것은 전 임직원들이 ‘안전 최우선 가치 실현’을 위해 합심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올해도 안전 최우선 경영방침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은 신년사에서 “안전은 회사의 존폐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중차대한 문제로, 안전은 지속적으로 최우선 경영방침이 돼야 한다”며 “안전관리 인력을 더욱 정예화하는 동시에 스마트 세이프티(Smart Safety)를 통해 위험성을 사전 예측해 선제 예방하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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