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이 꽃과 우리동네 딜리버리 배달 가방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의 친환경 도보 배달 플랫폼이 동네 꽃집의 꽃 배달에 나선다.
GS리테일과 씨앤에스플라워(송도꽃도매)는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근거리 꽃 배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근거리 꽃 배달서비스를 통한 상품 및 서비스 품질 향상 ▲동네 꽃집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온라인 꽃 배달 서비스 활성화 ▲친환경 배달 활성화 통한 ESG 경영 실천 ▲유통 및 화훼 업계 시너지 창출을 골자로 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GS리테일은 꽃이 주로 퀵서비스로 배송되는 상품 특성상 고객들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느끼는 배달비 부담을 줄여 꽃 배달 서비스를 활성화시키고, 나아가 친환경 도보 배달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탄소배출 절감 등 ESG 경영실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씨앤에스플라워와 제휴를 맺고 있는 동네 꽃집들은 ‘우리동네 딜리버리’와 연계된 배달 호출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있으며, 고객에게 꽃 주문이 들어오면 배달 호출을 통해 우친(일반인 배달원)을 부를 수 있게 된다.
GS리테일은 우리동네 딜리버리의 우친들이 근거리에서 꽃을 배송하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꽃이 훼손되지 않고 빠르고 안전하게 배달돼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배달비 부담을 줄여 동네 꽃집 이용 고객과 매출을 늘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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