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병인 중개 플랫폼 케어네이션이 2022년 가파른 성장을 이뤄냈다. 플랫폼에서 발생한 거래 금액만 전년도 63억 대비 121억으로 두 배 성장했으며, 누적 가입자 수 20만 명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매출 역시 전년도 21억 대비 230% 성장한 49억(연결기준)이다. 케어네이션 측은 작년 한 해의 성장 속도를 비춰 보아 2023년 플랫폼 예상 거래 금액은 300억 이상, 매출은 150억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분석했다.
서대건 케어네이션 각자 대표는 “2022년도는 간병인 중개 플랫폼에서 통합 헬스케어 플랫폼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엿본 해였으며 내적, 외적 성장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노력한 한해였다”고 말했다.
이어 “파편화대있는 헬스케어 산업에서 한두 분야에만 집중해 산업을 선도하긴 어렵다”면서 “헬스케어 산업 전반에 포진되어있는 유능하고 진정성 있는 인트라프러너들을 M&A로 함께하며 케어네이션의 비전과 함께 사막을 건너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케어네이션은 최근 출시한 동행 서비스와 지난해 인수한 장기요양서비스 제공 기업 ㈜어르신세상 인수로 방문요양서비스의 플랫폼 버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두 개의 신규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올해는 간병인 중개 플랫폼을 넘어 헬스케어 전반을 아우르는 긱 이코노미(Gig Economy) 중개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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