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는 지난달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고정익과 회전익에 대해 각각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및 데이터 처리기술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코난테크놀로지는 2021년 11월 KAI와 지분 10%(코스닥 시장 공모 후 7.82%) 매각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해 2월에는 항공우주분야 기술력 강화를 위한 합의서를 체결하고 고장·수명 예측 시스템(PHM)을 함께 개발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7월 양사가 체결한 PHM(Prognostics & Health Management) 시스템용 DB 구축 및 데이터 처리기술 개발 계약의 연장선 상에서 체결됐다.
계약목적은 각각 ▲고정익의 항전장비 교체주기 최적화를 위한 DB 구축 및 최적화 알고리즘 분석 ▲비행기록장치(FDR)·항공기용 실시간 안전진단시스템(HUMS) 융합형 고장진단 알고리즘 개발을 위한 DB 구축 및 고장진단 알고리즘 등을 통한 회전익 관련 PHM 기술 축적이다.
개발기간은 모두 2028년 12월까지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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