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심 KT 그룹인재개발실장(오른쪽)과 신상열 서울시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AI 인재양성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KT
KT(대표 구현모)는 서울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특성화고를 중심으로 청소년 인공지능(AI) 인재양성 협력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미래형 직업교육 체제를 구축하고 AI 분야 전문 기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0년부터 서울디지텍고, 선린인터넷고 등을 인공지능고등학교로 선정해 지원 중이다.
KT는 우선 학생들의 AI 활용역량 검정을 위해 AI 활용능력 자격시험 AICE를 도입한다. 학교별 수요와 학생 구성, 학업 성취도 등을 고려해 재학생들이 입문 레벨인 베이직부터 중급 레벨 어소시에이트를 거쳐 고급 레벨인 프로페셔널까지 도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KT는 서울시 관내 인공지능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밖 교육 학점 인정기관으로서 자체 개발한 AI 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AI 실무교육 과정을 운영하게 됐다.
KT와 서울시교육청은 직업계고 교사들의 AI 역량 강화에도 협력한다.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실무형 AI 수업을 이끌 수 있도록 최신 디지털 기술 트렌드와 산업 현장의 AI 적용사례 및 데이터 활용, AI프로젝트 발굴 방법론, AI 교수학습방안 등을 중심으로 AI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구체화한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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