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메이커스의 지진 피해 복구 프로젝트 상품 / 사진=카카오
카카오(대표 홍은택)는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긴급모금 캠페인에 역대 최단 기간동안 104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참여, 현재까지 27억 원 이상의 기부금이 조성됐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같이가치는 지난 6일(현지시간) 지진이 발생한 이후 7일 오전부터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브리지전국재해구호협회 등과 함께 기부금 조성을 위해 긴급 모금함을 개설했다.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속에 SNS 채널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모금 소식이빠르게 확산되며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모금액은 각 기관으로 전달될 예정이며, ▲피해 이재민을 위한 식수 및 먹거리 제공 ▲생필품, 난방 용품 지원 ▲피해 어린이 구호 ▲구조와 치료를 위한 의료·보건 지원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모금 참여를 희망하는 이용자는 모금함 페이지 또는 개별 모금함을 통해 직접 기부하거나 댓글, 응원 공유 등을 통해 동참할 수 있다. 이용자가 모금함페이지에 하단에 응원 댓글을 작성할 때마다 카카오가 댓글 1건 당 1000원을 기부하며, 개별 모금함을 클릭해 댓글, 응원, 공유 시 1건 당 100원을 추가로기부한다. 카카오는 현재까지 이를 통해 모금액 가운데 약 6억 원을 기부했고, 이용자 참여에 따라 최대 10억 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도 지진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위한 따뜻한 응원을 전하는 일러스트와 메시지를 담은 스웨트셔츠와 스마트폰 케이스를 선보였다. 두 제품은 오는 19일 오후 5시까지 카카오메이커스에서 판매된다. 판매금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된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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