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안전보건협회 출범…노동부 산하 유일 스마트안전 전문협회

산업현장에 스마트 안전기술 결합…내년 중대재해법 적용될 50인 미만 중소사업장 근로자 안전수준 향상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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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성 한국스마트안전보건협회 회장 / 한국스마트안전보건협회


50인 미만 중소사업장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사단법인 한국스마트안전보건협회(Korea Smart Safety Health Association)는 고용노동부의 설립 허가를 받아 공식 출범했다고 14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산하 최초의 스마트안전 전문협회인 한국스마트안전보건협회는 중소사업장의 사고예방을 위해 스마트폰과 클라우드 방식을 활용한 안전 교육 프로그램과 스마트 안전장비를 개발, 보급해 중소사업장의 안전 수준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스마트안전보건협회에 따르면, 내년 1월 말 50인 미만 사업장에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고, 실제 중소사업장에서 중대재해가 상당 부분 발생한다는 점에서 50인 미만 사업장의 안전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한국스마트안전보건협회에는 이상철 전 정보통신부 장관, 박재문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 사무총장, 박찬우 전 행정안전부 차관, 정길영 전 감사원 감사위원, 임헌문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유필계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 양병국 전 질병관리본부장 등 각계각층에서 동참하고 있다. 

유현성 한국스마트안전보건협회 회장은 “ICT 강국인 한국의 스마트한 안전기술과 산업현장을 잘 결합시키면 전 세계가 부러워할 안전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다”며 “스마트 안전기술을 기반으로 ‘일터에서 죽거나 다치지 않는 나라’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스마트안전보건협회가 발간한 스마트안전 가이드북 ‘중대재해 스마트안전 바이블 2023’ / 자료=한국스마트안전보건협회


한국스마트안전보건협회는 공식 출범을 기념해 스마트안전을 위한 가이드북 ‘중대재해 스마트안전 바이블 2023’을 발간, 정부 공공기관 등에 배포하고, 협회에 가입하는 회원들에게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다. 한국스마트안전보건협회 회원 가입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