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직원들이 아산1캠퍼스 로비에서 QD-OLED 전시회를 둘러보고 있다. /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는 사내에서 QD-OLED 신제품 전시회 'QD 스닉픽(Sneak Peek)'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몰래 훔쳐보다'라는 의미의 ‘Sneak Peek'은 출시 전 신제품을 임직원에게 미리 공개해 제품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받는 동시에 회사의 차세대 기술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초대형 77형 TV용 QD-OLED와 49형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용 QD-OLED 등 2023년 신제품을 전시하고 65형 QD-OLED를 경쟁 제품과 비교하는 체험 부스도 마련했다.
2023년형 신제품 QD-OLED는 진화된 인공지능(AI) 기술과 최신 유기재료를 적용해 최대 밝기는 2000니트(nit) 이상 끌어올리면서 소비전력은 전년 제품 대비 25% 감소시켰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QD-OLED는 차세대 대형 기술로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출시돼 임직원 접촉의 기회가 적었다"며 "정체된 TV 및 모니터 시장을 타개할 회사의 전략기술을 임직원에 소개해 회사의 비전에 동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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