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퍼스트, 세아베스틸과의 파트너십…전국 광역권 공급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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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성준 세아베스틸지주 이사, 양영주 세아베스틸지주 대표, 김철희 세아베스틸 대표, 양한용 에어퍼스트 대표, 박세웅 에어퍼스트 부사장, 이승욱 에어퍼스트 상무가 MOU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에어퍼스트


산업용 가스 전문업체 에어퍼스트(대표 양한용)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사무소에서 특수강 전문회사 세아베스틸(대표 김철희)과 산업용 가스 공급체계 개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세아베스틸은 최고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특수강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고, 에어퍼스트는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 안정적인 장기 공급을 목표로 기존 에어퍼스트 군산 공기액화분리장치 클러스터를 보강해, 국내 전국 광역권 공급체계 구축을 완성해 상호 윈윈(Win-Win)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어퍼스트는 2019년 국내 대표 사모펀드인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가 투자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가 기간산업인 반도체, 석유화학, 철강, 양극재, 자동차, 조선 등 다양한 산업영역을 대상으로 산소, 질소, 아르곤과 같은 산업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48년 업력의 국내 대표 산업용 가스 전문업체이다.

세아베스틸은 70여년의 역사를 가진 대한민국 대표 특수강 제조기업으로, 1955년 설립되어 국내 자동차, 건설 및 산업기계, 에너지 부분의 주요 소재인 특수강을 주력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세아베스틸은 대한민국 특수강 제조분야의 선도기업으로, 특수강과 대형 단조품의 경우, 탁월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며 국가 기간산업과 각종 교통수단의 핵심 소재 제공으로 국내 산업발전의 경쟁력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에어퍼스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군산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해 공급 능력을 확충하여 전국 광역권 공급체계 구축을 바탕으로 명실공히 국내 산업용 가스업계의 리더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양한용 에어퍼스트 대표는 “고객의 미래와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는 믿음직한 동반자가 되겠다는 비전 아래, 고객이 무엇을 필요로 하고 걱정하는지를 최우선으로 고민하며 국가 주요 산업의 안정적 유지 및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이 위치한 군산 국가산업단지에서는 최근 HD현대(구.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재가동되며 선박용 블록을 성공적으로 출하하고 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