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넬리 킬콜린, 홀슨부, 국내 공식 런칭…럭셔리 부티크 입점

스피넬리 킬콜린, 혁신적인 인터커넥티드 레이어드 링 고안한 브랜드…홀슨부, 강인하고 역동적인 디자인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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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피넬리 킬콜린(Spinelli Kilcollin)


미국 얼바인(Irvine)에 헤드쿼터를 두고 있는 주얼리 전문 유통, 판매 기업 헤라움(대표 성혜숙)은 지난 12월 초 미국 파인 주얼리 브랜드 ‘스피넬리 킬콜린(Spinelli Kilcollin)’과 ‘홀슨부(HOORSENBUHS)’를 국내 공식 런칭했다고 27일 밝혔다.

실용적이면서도 감각적인 레이어드 링으로 주얼리 디자인의 새로운 지평을 연 주얼리 브랜드 스피넬리 킬콜린은 이브 스피넬리(Yves Spinelli)와 조각가이자 그의 아내인 드와이어 킬콜린(Dwyer Kilcollin)과 함께 2010년 공식 런칭했다.

스피넬리 킬콜린은 반지 여러 개를 링크로 연결해 한 손가락부터 세 손가락까지 착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인터커넥티드 레이어드 링을 고안한 브랜드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또 우주의 항성계에 영감을 받아 탄생한 갤럭시 링(Galaxy Ring)은 하나의 링을 구매해도 다양하게 스타일링 가능한 실용성, 그리고 모던한 디자인까지 갖추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깔끔함(Clean), 관념적(Conceptual), 다용도(Versatile), 그리고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의 네가지 키워드로 브랜드를 정의할 수 있다. 재활용 금속을 사용해 제작함은 물론, 탄소 저 배출을 위해 노력하며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의 소규모 장인들과의 협업, 그리고 윤리적으로 소싱된 생산 포장재를 사용하며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 외에도 고객과 직접 교류하며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하는 등 섬세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는 것 또한 스피넬리 킬콜린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미국 뉴욕에 위치한 버그도프 굿맨 백화점, 미국에서 두번째로 큰 백화점 체인 노드스트롬 백화점 등 전세계 50개 이상의 럭셔리 부티크에 입점함은 물론, 분더샵 청담점, 무이 청담점, 아크레도 청담점에 입점해 스피넬리 킬콜린을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사진=홀슨부(HOORSENBUHS)


대담하고 강인한 멋을 지닌 아이코닉한 링크로 시선을 사로잡는 주얼리 브랜드 홀슨부(HOORSENBUHS)는 포토그래퍼였던 로버트 키스(Robert Keith)와 케더 파커(Kether Parker)가 함께 런칭했다. 특히 선원 생활을 했던 선조들이 남긴 가족 앨범 속 한 장의 사진에서 영감을 받아 브랜드 설립에 결정적 역할이 작용했다. 사진 속 한 척의 배를 매고 있던 거대한 트라이 링크에서 착안해 홀슨부만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이 탄생했다.

홀슨부는 2005년 골드 트라이 링크 반지를 처음 만든 뒤 철저한 핸드 크래프트 방식을 고수하며 대중에게 서서히 알려지기 시작했다. 1970년대 가보로 전해진 장신구를 재해석해 반지, 커프 오픈 링크 체인 등 강인한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브랜드를 창립한 지 불과 10년만에 눈부신 성장을 이룬 홀슨부는 미국 뉴욕의 버그도프 굿맨 백화점, 허쉬라이퍼 등 세계적인 럭셔리 부티크에 입점해 파인 주얼리 업게에서 주목받고 있다. 

브랜드만의 독창적 방식을 무엇보다 강조하며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걷고 있는 홀슨부 역시 스피넬리 킬콜린과 함께 분더샵 청담점, 무이 청담점, 아크레도 청담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스피넬리 킬콜린과 홀슨부는 한국 인디 밴드 그룹 ‘더 로즈(The Rose)’의 월드투어 당시 한국 공연에 협찬해 주목받은 바 있으며, 그 외에도 빌리 아일리쉬, 두아 리파,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 메릴 스트립, 줄리아 로버츠, 데이비드 베컴 등 할리우드 스타들의 공식 석상에서 뿐만 아니라 일상 아이템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