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주유소 픽업센터 물류거점 지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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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GS칼텍스 픽업센터 지도 / 사진=GS칼텍스

GS칼텍스(대표 허세홍)는 이케아코리아, 굿럭과 협업해 주유소 픽업센터 물류 거점 지역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고객에게 다양한 형태의 배송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물류 거점인 주유소 픽업센터를 전국 주요 시·도에 1개소 이상 확대해 운영한다. 주유소 픽업센터는 주유소 네트워크를 활용한 도심지 소형 물류허브 역할을 하는 곳으로, 2021년 서울 강남구 소재 삼성로 주유소에서 최초로 시작한 이후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다.

주요 입점사인 이케아코리아는 공식 온라인몰 또는 앱을 통해 주문한 제품(한 변의 최대 길이가 180cm를 넘지 않고 부피 0.6㎥ 미만, 무게 100kg 이하인 가구제품)을 자동으로 주소지에 가까운 GS칼텍스 주유소 픽업센터로 매칭, 고객이 차량으로 직접 픽업할 수 있도록 해 조금 더 저렴한 배송비용 9000원(제주 2만9000원)으로 제품을 수령할 수 있는 배송옵션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다른 입점사인 굿럭은 여행짐을 집에서 여행지까지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로, 주유소 픽업센터에 각 지역 배송매니저가 여행짐을 가져다 놓으면 모아서 공항까지 한 번에 이동시켜 불필요한 물류차량 트래픽을 줄이는 거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기존 픽업센터인 서울(강남/성북), 경기(의정부/평택), 대전, 광주, 대구, 충남(천안), 강원(원주), 경남(창원) 외에 서울(동작/영등포/은평), 경기(고양/구리/성남/수원), 인천(부평/연수), 대전, 부산, 제주, 충북(청주), 강원(강릉/춘천), 전남(목포/여수), 전북(군산/전주), 경북(구미/포항)이 새로 추가됐다. 이에 따라 주요 시·도별 1개소 이상을 운영하게 돼 전국적인 물류 거점을 다수 확보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주유소는 차량 진입이 용이하고, 물품의 보관과 적재가 편리하며, 전국적으로 분포돼 있어 물류 거점으로서의 가치가 높다”며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이 변화함에 따라 GS칼텍스는 기존 주유소를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확장하고자 여러 기업들과 주유소 픽업센터를 통한 다양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