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미국 식품박람회서 대체육 등 혁신제품 선보여

미국 자연식품박람회 17번째 참가…한국식 양념 곁들인 대체육 스테이크, 토핑 두부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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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USA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자연식품박람회’에 참여해 현지 바이어들에게 식물성 지향 혁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 사진=풀무원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8일부터 11일(현지시간)까지 열린 ‘2023 자연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식물성 대체육 스테이크와 토핑 두부 신제품을 비롯해 식물성 볶음밥, 두부텐더, 만두 등 식물성 지향 간편식 제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풀무원은 2003년부터 자연식품박람회에 17번 참가해 현지 바이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왔다.

풀무원의 미국법인 풀무원USA는 이번 박람회에서 ‘식물성 대체육 고추장 스테이크’, ‘스위트 칠리 토핑 두부’ 등 식물성 지향 신제품 2종을 비롯해 식물성 불고기 볶음밥, 식물성 두부텐더, 식물성 만두 등 풀무원의 다양한 식물성 지향 간편식 제품을 알렸다.

이번에 선보인 식물성 대체육 고추장 스테이크와 스위트 칠리 토핑 두부는 올 봄부터 스프라우츠 파머스 마켓, 알버슨스 등 현지 대형 리테일 유통채널에 입점될 예정이다.

조길수 풀무원USA 대표는 “팬데믹을 거치면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식품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풀무원USA는 앞으로도 미국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대체육 등 혁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식물성 지향 식품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은 전사 핵심 목표로 2025년까지 식물성 지향과 동물복지 식품 전략을 기반으로 회사의 주요 성장동력인 지속가능식품 매출 1조7000억 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